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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시부 콧물흡입기 개봉기와 후기

멜멜.H 2021. 12. 5. 21:08

 

 

 

안녕하세요 멜멜이에요 ^ㅡ^

 

얼마전에 노시부 콧물흡입기를 구매했어요.

애기 키우는 집에 콧물흡입기는 필수 맞죠?

 

노시부 콧물흡입기

 

원래는 노스클린업 콧물흡입기 제품을 썼었는데요,

아주 유용하게 잘 썼었는데 본체 기기로 액체가 흘러들어가면 안되는데 꽤나 자주 쓰다보니 콧물이 든 채로 잠시 뒀는데 옆으로 기울여져 넘어지거나 하는 경우엔 어쩔 수 없이 들어가곤 하더라구요.

그래서인지 잘 쓰던 흡입기가 사용할 때 약간 모터 타는..? 것 같은 냄새가 나서 아.. 이제 바꿀 때가 됐나보다.. 했답니다.

너무너무 잘 사용했는데.. 아쉬웠네요.

노스클린업에 콧물빼는 노즐? 팁? 모양이 두가지인데 뭉툭한걸로 빼면 아프지 않아서인지 아가도 콧물나면 본인이 알아서 찾아오곤 했었거든요. 본인이 코에 넣어 알아서 뺄 때도 있고.. 

암튼 가격도 적당하고 잘 썼는데 그렇게되서 결국 바꾸게 되었답니다.

 

 

원래 쓰던 노스클린업 제품을 다시 구매할까, 비슷한 다른 제품을 구매해서 써볼까 하다가

전에 춈미님이 추천해주신 노시부가 생각나서

비싸지만 큰 맘먹고 들이기로 결정했어요.

면역력이 약한 애기들이다보니 겨울엔 거의 감기를 달고 살아서 콧물흡입기를 진짜 잘 쓰거든요.

게다가 후기 좀만 찾아봐도 노시부는 일찍 들이는게 핫딜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들 만족도가 높더라구요.

단점은 가격이죠 꽤나 비싸답니다..

 

 

 

아무튼 그렇게 살려고 검색하니 노시부코리아에서만 판매하나봐요?

네이버쇼핑 젤 위에 뜨는 공식 사이트에서 주문하니 하루만에 오더군요. 평일 기준 오후2시까지 당일발송 마감이라네요.

가격은 248,000원입니다~!

 

 

그렇게 큰 맘 먹고 만나게 된 노시부 콧물흡입기~!

 

 

겉박스를 여니 박스가 하나 더 나오네요.

 

 

안에 박스를 열면 노시부 콧물흡입기 박스가 나옵니다.

 

 

개봉시 교환/반품불가 스티커가 붙어있네요.

돈 준 만큼 제발 만족스러운 제품이어라 기도하면서 열어봅니다.

 

 

제품 상자를 여니 퀵 스타트 가이드부터 보이네요.

근데 가이드에 일본어가 표기되어있어서 엥? 일본제품을 산건가?

하고 좀 놀랬는데 찾아보니 유럽에서 전량 제조되는 유럽제품이라네요.

 

 

박스 내부 구성이에요.

부품이 없는 경우엔 제조사로 연락하라고 표시되어있네요.

부품부터 확인확인.

 

 

꺼내보니 박스내부구성대로 부품이 잘 들어있어요.

노시부 프로, 연결 튜브, 콜리브리 헤드, 노즐 팁 그리고 노시부 프로 본체에 필터와 튜브 연결 부품까지 있네요.

 

 

노시부 프로 본체는 이렇게 비닐로 꼼꼼하게 싸여 있네요.

노시부 콧물흡입기를 처음 봤을 때 드는 생각은 유축기랑 비슷하네 하고 생각했답니다.

크기도 유축기랑 비슷하고 연결 튜브 꽂는거도 그렇고 다들 조리원에서 많이들 본 유축기 정도되는 사이즈에요.

 

 

사용설명서도 따로 들어있어요.

 

 

비닐을 다 벗긴 모습이에요.

 

다 벗기고 보니 클리브리 헤드에 노즐팁은 여분이 하나 더 들어있던 거였네요. 그냥 아무 생각없이 다 뜯고봤는데 나중에 뜯을걸..

 

 

암튼 뭔가 기계도 크고해서 쓰기 번거롭거나 그러면 어쩌나 했는데 부품도 몇개 없고 단촐해요.

마침(?) 이라고 하기엔 뭐하지만 지금 저희집에 감기가 돌아서..

어린이집 보내는 집들은 지금 다들 그렇죠???? 

어린이집 가는 3살 아들이 계속 감기에 걸려서 오니 동생도 걸리고 얼마전에 결국 저도 걸렸답니다.

암튼 그래서 노시부 오픈하고 클리브리 헤드부터 세척해서 말려뒀는데 

아들이 와서 콧물난다고 빼달라고 하더라구요.

오 써봐야겠구나 ! 

하고 연결튜브 꽂고 클리브리헤드 꽂아 전원켜서 코에 꽂아 콧물을 뽑아보니 우와 한방에 슈욱! 

너무 잘되네요~ !

중간세기에 놓고 했는데도 힘이 아주 좋아요 속 시원하게 나온..

 

저희집 3살 아들은 처음 써본 기계에 처음엔 좀 놀란 기색이었지만 전원 켜고 끌 때 약간 비행기 뜨는 소리?

같은게 나서 재밋나보더라구요.

코 빼는거보다 그게 재밋어서 옆에서 한참 전원 켰다 껐다 하고 놀았답니다.

세척도 클리브리헤드 쪽만 세척해서 쓰면 되는 것 같고 좋네요~

다들 왜 그렇게 극찬 하는지 알 것 같은!

이제 6개월 정도 된 둘째도 오빠덕에 요즘 감기에 자주 걸려서 전에 노스클린업으로는 힘이 부족한건지 아가 콧구멍이 너무 작아서인지 잘 안나왔었는데 노시부로 한번 써봐야겠어요.

 

 

부품을 다 조립한 모습입니다.

본체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흡인력을 조절할 수 있는 다이얼이 있어요~!

 

사용설명서에 보니 

알맞은 흡인 강도

신생아 : min (가장 약한 강도)

아기 : middle (중간 정도)

 어린이, 미취학아동 : max (가장 강한 강도)

 

라고 하네요.

아기의 기준이 몇살까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middle에 놓고 3살 아들 코 빼줬어요.

middle인데도 훅 나와서 깜짝놀랬답니다.

콧물흡입기를 처음쓰거나 무서워하는 아가들은 min에 놓고 먼저 테스트 해보는 게 더 좋을 것 같긴 하네요.

그리고 적정 흡인 시간은 매 비강 개방시 10초라고 하네요~!

저희 아가는 콧물빼는거 많이 해봐서 그런지 전혀 무서워하지않고 한번 해본뒤에 또 콧물이 나오면 거부감없이 빼달라고 찾아왔답니다.

 

 

꽤나 비싼 가격이지만..

그 값을 하는 노시부네요.

 

여기까지 노시부 콧물흡입기 내돈내산 개봉기와 후기였습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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